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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일상이야기

중국 유학 생활 후기

by 코딩초밥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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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 살다왔어요.

질문 받을께요

 

1. 왜갔음?

그냥. 고딩때 맘먹고 공부 시작하려는데

딱봐도 나는 지잡대 각임. 그럴빠에 조금 특별해지고 싶었음.

 

2. 어땠음?

처음에 엄청 좋았음. 고등학교에 중국학생들이 한국인인 날 

엄청 신기하게 쳐다보고 신기하다는듯이 이야기함. 

생각해보니까 그냥 내가 생긴게 신기해서 이야기하는건가 싶기도함.

 

3. 한국인 좋아함?

내가 갈때만해도 원더걸스 텔미 나올때였음.

그때 원더걸스랑 장나라가 인기였음. 특히 장나라는 어마무지했지.

덕분에 한국인에대한 좋은 인식이 있었음.

 

4. 무섭지 않음?

무서움. 동네에 나쁜사람이 있다는 소식도듣고

누구 죽었다는 소문도 가끔 들림.

하지만. 좋은사람이 더 많음.

한국사람도 나쁜사람 많은데 좋은사람 더많다는 점이랑 같음.

 

5. 중국인은 드럽다는 오해가있는데?

ㅇㅇ 오해임. 개드럽다는 표현이 맞음

개드럽. 비 맞고 나서 그걸 샤워했다는 놈도 내가 봤음.

하지만 대학교때문에 상해에 올라오면서

그런거없어짐. 더 잘꾸미고 멋에 대해서 더욱 신경 많이 씀.

 

6. 나빴던 에피소드 있었는지?

내가 집을 엄청 옮겨 다녔는데 

룸메이트들이 다 중국인이다보니까 별에별 인간들 다봄.

노트북이건 뭐건 돈되는거 다 훔쳐간 사람도 봄.

생각해보니 다시 열받네.

 

7. 좋았던 에피소드 있었는지?

나빴던거 빼고 다 좋았음.

중국인들의 순수한면도있고 

자기것을 잘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점이 있지만

그 자기것에 내 존재가 들어간다면

나한테 엄청 잘해주고 잘 대해줌.

 

 

결론.

어디든 나쁜사람도 있는데 좋은사람이 더많음.

걱정해서 안갈빠에 한번 지르고 걱정할것만 걱정하는 것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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